[24일 뉴욕금융시장] 뉴욕 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제조업·부동산 지표 호조 주가 상승 견인차
- 트위터 8.4%, 테슬라車 5.48% 올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평소보다 3시간 빠른 오후 1시(한국 시간 오전 3시) 폐장한 가운데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부동산 경기 지표 호조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0.39%, 23.94포인트 뛴 1만6357.55에, S&P500지수는 0.29%, 5.33포인트 오른 1833.3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6.51포인트, 0.16% 오른 4155.42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예상치 2%를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경기 지표중 하나인 내구재 주문이 호조를 띄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부동산 지표도 호조세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상승치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을 대비해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종목별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주중 하나인 트위터가 모바일 및 TV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기대에 8.4% 뛰었다. 테슬라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STA)로부터 최고안전등급평가를 받으면서 5.4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