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중국 버블 터질 것”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은 중국 증시에 대해 “곧 터질지 모를 투기적 버블 국면”이라고 평가. 생명보험협회 컨퍼런스에 참석한 그린스펀은 한 참석자로부터 그린스펀이 1996년에 남겼던 유명한 구절인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 상태에 중국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무너질 것”이라고 버블에 대한 견해를 밝힘. 그린스펀의 발언은 지수가 연초 이래 90% 이상 상승한 시점이었던 5월 “중국 증시가 극적인 폭락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을 되풀이 함. 최근 그린스펀의 우려 섞인 지적들은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점점 늘려감에 따라 나온 것. 어제 페트로차이나(PetroChina)와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주식은 10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거래되기도 함. 그린스펀은 또한 미국의 현재 재정적자가 달러 약세를 이끌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견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 “우리는 달러화의 장기적인 약세를 맞을 것이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다른 통화들이 훨씬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