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브라질 증시, 연방금리 동결불안 속 하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1일 금리를 동결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브라질 증시 하락. 30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방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 이에 따라 상파울로 증권거래소의 보베스빠 지수는 1.02% 내려간 64,383.13으로 장을 마감. 이로써 브라질 증시는 지난 29일 65,000선을 돌파한지 하루 만에 다시 64,000대로 하락했음. 시가총액 2위 규모의 광산업체 CVRD는 2%하락한 53.9레알로 마감. CVRD는 전일 4.56% 급등했지만 이날 구리, 아연, 니켈 등 광물자원들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하락. 시가총액 1위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Petrobras)도 3.86% 급락해 70.02레알로 마감. 국제유가가 전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0일 런던 및 뉴욕거래소에서 가격이 3% 이상 급락하면서 페트로브라스의 주가하락을 유도. 한편 상파울로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보베스빠 홀딩(Bovespa Holding)은 2.66% 하락한 31.15레알로 마감. 보베스빠 홀딩은 지난 금요일 IPO를 마친 이후 52%나 급등했고, 연이어 29일에도 8.55% 급등했으나 30일 차익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생각됨. 브라질 통화인 레알화는 0.17% 상승해 달러당 1.753을 기록.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도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했으나 계속되는 달러유입으로 인해 레알화 가치는 상승세를 지속. 브라질 시장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과 무역수출로부터 달러유입이 강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함. 한편 이날 발표된 10월 브라질 인플레이션 수준은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