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금융시장] '금융부문 악재+유가 반등'... 뉴욕증시 급락

[주식] 뉴욕증시 급락 '금융부문 악재+유가 반등'..다우 220P↓
뉴욕증시는 금융부문의 악재와 유가 반등으로 급락.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종가기준 3개월 만에 12,000선 밑으로 떨어짐.
금융부문의 악재가 지속적으로 나온데다 유가가 반등세를 보인 여파로 급락.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전날 채권보증업체 MBIA와 암박의 신용등급을 'A2'와 'Aa3'로 각각 5단계와 3단계씩 하향 조정함.
메릴린치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와코비아를 포함한 은행들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이들이 배당금을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JP모건은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늘려야 한다고 경고.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와 중국의 에너지 가격 인상이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
유가는 한때136.80달러까지 올랐었음.


[채권] 美 국채수익률 하락..금융시스템 불안 우려+금리인상 가능성↓
미국 국채가격은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심리가 부각된 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돼 상승 마감.
무디스는 MBIA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5단계 낮은 'A2'로 하향했고 암박은 'Aaa'에서 3단계 낮춘 'Aa3'로 낮췄다고 밝히고 등급전망을 모두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
이로써 암박과 MBIA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에 이어 무디스까지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받게 됨.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주택가격 하락 지속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신용시장 역시 불안정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함.
이들은 금융업체들의 대손상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신용시장 불안정 우려가 부각됐다면서 여기에 뉴욕유가가 강세를 나타내며 뉴욕증시 약세를 견인해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높였다고 설명.


[외환] 달러,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 하락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하락.
이날 뉴욕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가능성으로 올라 뉴욕증시 약세를 부추겨 달러화 약세를 견인함.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손실 증가 가능성이 제기됐고 무디스가 채권보증업체인 암박과 MBIA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해 금융시스템이 여전히 불안정한상황에 놓여있음을 확인함.


[경제지표 및 기타]
- S&P,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매도'로 하향
- 리먼, 패니매.프레디맥 실적 전망 하향
- BOA.와코비아 등 배당금 축소 전망 <메릴린치>
- IMF "美경제 내년부터 회복..우려보다 나쁘지 않아"
- 美금융주 공매도 급증<마켓워치>
- 암박.MBIA 등급 강등으로 추가 상각 공포 부각<마켓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