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증시, 유류제품 가격인상 소식으로 상승마감

상하이증시는 당국이 유류제품 가격을 인상한데 힘입어 상승.
지수는 유류가격 인상이 정유업체들의 실적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물가 상승세는 크게 가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한 때 2,917선까지 상승함.
가격 인상 조치에 따른 정유업체와 전력업체들의 강세가 다른 종목으로까지 확산하며 전방위에서 상승세가 나타남.

전날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는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각각 17%와 18% 인상한다고 밝혔음.
또 항공유 가격을 25% 올리고 전기료 역시 4.7% 인상할 계획.
이로써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등 정유업체들이 유류제품 생산을 늘릴 것으로 보여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
전문가들은 지난 달 물가상승률이 7.7%로 둔화함에 따라 정부가 유류가격을 인상할 여지가 생겼다며 음식가격 오름세가 잦아든 것도 유류 현실화에 따른 물가 부담을 덜어줬다고 설명함.
또 정부는 천연가스와LPG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고 일반 주민들에 대해서는 전기요금도 인상분도 적용치 않기로 해 서민들의 부담을 줄였음.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적당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세가 제한됨.
전문가들은 자가 운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과격한 항의를 촉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들이 유가 상승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