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럽증시 혼조세... 상반기 21% 하락마감

30일 유럽증시는 유가 급등으로 원유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혼조세를 기록.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3% 오른 289.38에 마감했지만 이는 올 상반기 들어 21% 급락한 것임.
영국 FTSE 100지수는 원유 및 원자재 관련주 강세로 전장보다 1.74% 상승한 5,625.90를 기록한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5% 떨어진 4,397.32에 장을 마침.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지수 역시 전장보다 0.64% 내린 6,418.32에 마감.

이날 8월 인도분 뉴욕유가는 전자거래에서 한때 배럴당 143.67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정유주 강세가 두드러졌음.
BP는 유가가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소시에떼제네랄이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3.1% 상승했고, 토털 역시 2.4% 상승.

반면 유가 상승으로 항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함.
루프트한자는 2.5%, 이지제트도 0.1% 각각 낮아짐.

원자재업체인 리오틴토는 2.84% 높아졌고 BHP빌리톤 역시 2.4% 상승.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는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해 2.25% 높아짐.
프랑스 텔레콤은 북유럽 최대 통신업체인 스웨덴의 텔리아소네라 인수제안을 철회해 7.2%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