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증시, 경제 불투명 + 미국증시 우려로 하락... 2개월래 최저치 기록

도쿄증시는 경제 전망이 어두운 데다 상장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가중되며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62.98P(0.46%) 하락한 13,481.38에 마감해 지난 4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TOPIX지수는 0.58P(0.04%) 내린 1,320.10에 장을 마침.

지수는 이번 분기 8%의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 낙폭이 1995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됨.
닛케이225지수는 이달에만 6% 밀렸고 TOPIX지수도 6.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 직전 하락하는 모습.
엔화가 106엔을 하회하는 강세를 보인 데다 상장 기업들의 실적 불안이 커지면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됨.
미우라 유타카 신코증권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익일 발표될 단칸 보고서의 내용을 낙관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고 분석.

다우지수가 지난 주 2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 것도 지수에 하락 압박으로 작용.

소니가 4.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샤프전자, 산요전기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들도 하락했음.
반면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에너지관련주 미쓰비시코프는 3.2%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