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증시, 부동산주 주도.. 9일간 1000포인트 하락


1일 도쿄 증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부동산 수요가 더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9일 연속 하락했음.
이는 4년만의 최장 기간 하락세이며, 이 동안의 낙폭은 총 1000포인트 정도로 지난 4월 17일 이래 최저 수준.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3463.20으로 장을 마감.
토픽스 지수는 보합권인 1320.07를 기록.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택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동산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건축기업인 도쿄다테모노는 주가가 14.4%나 폭락하면서 부동산주의 하락세를 주도.
이 여파로 부동산개발 업종지수는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개장 전 일본은행이 발표한 2분기 단칸지수는 일본의 기업체감 경기가 3분기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일본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신일본제철(-2.43%)과 소니(-1.08%) 등 일부 주력주가 내림세를 보임.

한편 전날 금융 불안으로 미국 증시가 약보합 마감한 것이 걸림돌로 작용해 미즈호파이낸셜그룹(-2.22%) 등 은행주도 부진한 모습.

반면, 원자재 거래를 통해 전체 순익의 절반을 달성하는 미쓰비시상사(+3.43%)와 이토추상사(+3.01%), 마루베니(+2.03%)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음.

미쓰비시UFJ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투자 전략가는 "시장의 분위기는 예상보다 좋지만 경기는 여전히 하강 국면에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