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증시 급락...


7월1일 중국 증시는 상반기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하락했음.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1% 하락한 2651로, 선전종합지수는 2.1% 하락한 776선으로 마감.

두 증시를 종합한 CSI300지수는 3.4% 떨어진 2698로 거래를 마침.
이 지수는 지난 6월 지수가 운영된 이래 최대 하락했으며 10월 고점대비 하락률은 54%였음.
이는 2007년3월20일 이후 최저치. 하락대 상승 종목 비율이 8대1에 달했음.

최근까지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따른 긴축정책 전망이 증시를 끌어내렸다면, 최근들어 개별 실적 둔화 악재가 부각되고 있어 우려가 더함.
특히 중국상업은행이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중국석화는 고유가에 따라 수익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각각 하락했음.
이에 대해 상하이에 있는 포츈 SGAM 펀드 운용사의 가브리엘 곤다드 투자책임자는 "2분기 기업실적이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이익전망을 대거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언급.

심지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올 하반기에 1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음.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8% 급락.
이는 미국 다우존스 종합지수가 14% 하락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낙폭이다.
이 기간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한국 11.7%, 인도 33.6%, 홍콩 20.5%, 뉴질랜드 21% 하락했음.

웨스트 차이나 증권의 한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이 올 하반기에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 않다”면서 “최악의 경우 상하이 종합지수 전망은 1000선대”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