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증시, 지지선 기반으로 반등성공

상하이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한 후 2,500대에 형성된 지지점을 기반으로 반등에 성공.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80P(1.95%) 상승한 2,703.53에 마감.
상하이A주는 54.32P(1.95%) 오른 2,835.43을 기록했고 상하이B주는 4.20P(2.02%) 뛴 211.91로 장을 마침.

지수는 장 초반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3% 이상 밀렸으며 포르티스 은행에 대한 지분을 늘린 핑안보험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약세를 이어감.

그러나 지수가 16개월래 최저치인 2,566.53까지 밀리면서 강한 지지선으로 인식됐던 2,541(2007년 2월 저점)에 근접하자 기술적 반등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됨.
HSBC는 지수가 지난 2005년 6월 긴 슬럼프를 딛고 반등할 때와 닮아있다며 "지수가 2,100선으로 밀릴지 반등할지 알 수 없지만 주가가 저렴한 것은 사실이고 증시가조정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수는 작년 10월 최고치를 기록한 데서 60% 밀렸으며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수가 단기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있음.

금, 구리,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을 비롯해 업종 전반에서 매수세가 나타났음.

대만 내각이 자국 뮤추얼펀드의 중국 주식 투자 한도를 기존 0.4%에서 1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호재.
대만은 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주식에 대한 10%의 투자한도를 없앨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