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금융시장] 독립기념일 앞두고 혼조세

[주식]
지난 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림.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시간이 세시간 줄어든 가운데 전날 종가에 비해 73.03포인트(0.65%) 상승한 11,288.54로 마감.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0.5%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각각 3%와 1.2%의 주간 하락폭을 보임.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45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 보고서에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최근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을 나타냈다면서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나타난 관망세도 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함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물가 불안 우려가 증폭된 반면 경기 둔화 전망이 부각돼 혼조세를 보임.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1시59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5/32포인트 낮아진 99 4/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오른 연 3.98%를 기록함.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3/32포인트 높아진 100 20/32, 수익률은 5bp 낮아진 연 2.53%를 보임.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6만명 이상 감소해 6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월가 예측치에 거의 부합한 상황이어서 국채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못함.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9월말 기준금리가 연 2.25%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을 60% 안팎으로 가격에 반영함.

[외환]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하락. 달러화는 다우지수가 강세를 나타냈고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6만명 이상 감소했으나 월가 예측치에 부합해 엔화에 상승.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693달러에 움직여 전날보다 0.0172달러 급락.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6.78엔을 보여 전날보다 0.79엔 높아졌음. 이날 ECB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물가 불안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4.25%로 25bp 인상한다고 밝힘.

[경제지표 및 기타]
-뉴욕증시 '유가 초강세+지표 악화' 속 혼조
-달러 강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희박 하락
-국제유가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최고치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