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증시, 12일 연속 하락... 55년만에 최장기록

도쿄증시는 신용우려 속에 연속 12일째 하락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7.51P(0.21%) 하락한 13,237.89에 장을 마감.
닛케이지수가 12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1953년 5~6월간 12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처음. 55년만에 최장 하락기간임.
TOPIX지수도 0.14P(0.01%) 내린 1,297.8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국제유가 초강세에 종합상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전력주, 해운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가 외국인 매도물량이 지수에 부담을 주면서1,3135.46까지 떨어짐.
오후 장에서는 신용여건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부동산주들이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
도쿄 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가 각각 1.1% 하락한 반면 JFE 홀딩스, 신일본제철등은 강세를 보임.
스미토모 부동산개발, 미쓰비시 부동산 등 부동산주도 하락마감했음.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어떤 정보에 근거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신용 위험에 기반을 둬 매도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지난 주 부동산 개발업체 쓰루가가 파산하자 부동산업계가 원자재 가격 하락, 아파트 판매 저조 속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것.

낙폭이 크지 않지만 지수가 12일째 떨어진 데 대해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급등에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분석.

시장은 다음 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증언과 국제유가의 흐름을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