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금융시장] 뉴욕증시 하락

[주식]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 장초반 호재와 악재가 뒤엉키면서 등락을 반복하던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 모습.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악재로 떠오르면서 주요 지수는 수차례 하락권으로 밀려남. 그러나 다우케미칼의 인수합병(M&A)과 월마트의 실적전망 상향조정 등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어냄.

이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하원 증언을 통해 금융시장 규제 개혁을 요청. 특히 폴슨 장관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이 충분함을 확인받았다"며 구제금융설을 일축.

[채권]
미국 국채수익률이 혼조세를 나타냄. 뉴욕 주식시장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설, 리먼 브러더스의 파트너 거래 중단설 등 잇단 루머로 등락을 거듭하자 국채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냄.

유동성 위기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정부의 구제금융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이틀째 폭락세를 나타냄. 이날 윌리엄 풀 전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를 헤쳐 나갈만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구제금융을 제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 그러나 헨리 폴스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 금융당국으로부터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이 충분함을 확인 받았다고 언급, 위기설을 일축함.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도 "금융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 대비 이틀째 약세를 이어감.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설과 리먼브러더스의 파트너 거래 중단설 등 흉흉한 루머가 끊이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달러 약세의 배경으로 작용. 소시에테제네럴의 칼 포체스키 부사장은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전망이 달러 투자자로 하여금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분석.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3개월 최저`..신규실업수당청구 5.8만명↓ 34.6만명..`예상 하회`
-美 6월 주택차압 전년比 53%↑..`바닥 멀었다`..주택차압 30개월 연속 증가
-美 6월 소매매출 `선방`..`세금환급 효과`..할인점 `활짝`-백화점 `울상`-의류유통 `희비`
-다우케미칼, 롬앤하스 188억弗에 인수..버핏 동참..버크셔 헤서웨이, KIA 40억弗 지원
-버냉키 "강력한 단일 금융감독기구 필요".."금융감독 법제화, 강력한 틀 제공해야".."사모펀드, 은행투자 용이한 방법 모색"
-`구제금융설마저..` 패니매·프레디맥, 날개없는 추락..풀 전 총재 "정부 구제금융 가능성 커져" 우려 증폭
-영란은행, 기준금리 5%로 동결..경기후퇴-인플레이션 위협 공존 `딜레마`
-피치 "美 경기후퇴로 가고 있다"..올해 GDP 1% 불과..내년도 1.5% 그쳐..소비 위축이 경기후퇴 최대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