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로 2.7% 하락

상하이증시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58P(2.64%) 하락한 2,705.87에 마감.
상하이A주는 77.19P(2.65%) 내린 2,838.10으로 마감했고 상하이B주는 5.48P(2.56%) 떨어진 208.93으로 장을 마침.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음.
정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4%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됨.
지난 1분기 GDP 증가율이 10.6%였던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성장률은 10.1% 정도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

푸단대학의 장쥔(張軍) 교수는 통화팽창으로 인한 원가부담과 긴축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부진 등으로 성장률 둔화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며 긴축이 현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이번 주 베이징에서 열릴 국무원과 공산당 중앙의 하반기경제운용 대책회의에서는 위안화 절상으로 한계상황에 이른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음.

선인왕궈증권은 투자자들이 지난 5월 8.2% 오르며 소비자물가를 초월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얼마나 올랐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전날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유류가격 제한에 수익이 묶여 있는 중국석화, 페트로차이나 등의 주가는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