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증시, 미국기업 실적발표로 하락반전

도쿄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로 하락 반전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4.25P(0.65%) 하락한 12,803.70에 마감.
TOPIX지수는 11.22P(0.89%) 내린 1,254.43에 장을 마침.

이날 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 웃고 울었음.
호재는 JP모건 실적으로 이 은행은 2.4분기에 20억달러(주당 54센트)의 순익을 나타내 전년동기보다 53% 감소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의 주당 순익 전망치인 44센트를 상회함.

유가가 급락한 것도 긍정적이었음.
지난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31달러(3.9%) 떨어진 129.29달러에 마감.
유가는 지난 사흘 동안 15.89달러 떨어짐.

그러나 메릴린치가 46억5천만달러(주당 4.9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문가들의예상치인 주당 1.91달러 손실을 크게 웃돌자 지수를 끌어내렸음.
이는 비관론자인 오펜하이머 앤드 코의 메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주당 4.21달러보다도 낮은 수준.

미쓰비시 UFJ증권의 미우라 세이치 애널리스트는 연휴를 앞둔 데다 이날 씨티그룹 등의 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서둘러 정리했다고 설명.

씨티그룹은 2분기에 177억2천만달러의 매출에 주당 61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
이 은행은 2분기에 부채담보부증권(CDO) 포트폴리오에서 상당량의 대손상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 규모가 어느 정도 될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음.
미우라 애널리스트는 또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비관론이 확산됐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