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럽증시, 4거래일째 오름세 이어감

유럽 증시는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감. 5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상승세.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돈데 따라 금융주들이 오름세를 주도.

BoA는 개장에 앞서 2분기 34억1000만달러(주당 72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BoA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의 57억6억달러(주당 1.28달러)에 비해 41% 급감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주당 54센트 순익은 상회했음. 실제 실적이 예상치를 무려 40% 웃돌았음.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이 4.3%, UBS가 2.9% 각각 상승.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국제 유가 반등과 함께 구리, 니켈, 주석, 아연 등이 일제 급등세를 보인 데 힘입어 BHP빌리튼과 리오틴토 등 광산업체들도 강세를 보였음. 반면 제넨텍 지분 매입 의사를 밝힌 세계 최대 암치료제 생산업체 로체는 4.8% 미끄러졌음. 로체는 이날 제넨텍측에 437억달러(주당 89달러) 규모의 지분 매입 제안을 전달. 영국 최대 모기지업체 HBOS는 신주 청약율이 8.3%에 그치며 4% 하락. HBOS는 자본 확충을 위해 주주 할당 방식을 통해 40억파운드(80억달러)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청약율은 한자릿 수에 불과했음.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드레스너클라인보르트는 22일 오후까지 실권주 13억8000만주의 추가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 그만큼 증시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하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