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금융시장] 유가 급락에 힘입어 반등 성공

[주식]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35.16P(1.18%) 상승한 11,602.50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00P(1.35%) 오른 1,277.0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4.43P(1.07%) 올라선 2,303.96 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과 이날 와코비아가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

미국 4대은행인 와코비아는 2.4분기에 88억6천만달러(주당 4.2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은 1.27달러를 나타내 시장 컨센서스인 주당 71센트 손실을 크게 웃돌았음.

와코비아가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신용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한 데 고무돼 와코비아의 주가는 30% 가까운 폭등세를 보임.

와코비아는 대손충당금으로 56억달러를 추가하고 6천350명을 감원하고 분기 배당금을 주당 37.5센트에서 5센트로 삭감키로 했다고 밝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3% 넘는 오름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고개를 든데다 유가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여 지수가 상승 전환에 성공.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연 방준비은행 총재의 선제적 금리인상 필요성 발언으로 하락.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5/32포인트 오른 98 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7bp 오른 연 4.10%를 나타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1bp 높아진 연 2.70%를 보임.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

여기에 이번 주로 예정된 총 580억달러 어치의 국채입찰이 물량 압박 요인으로 작용.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으나 플로서와 스턴 총재의 선제적 금리인상 필요성 강조 발언이 국채가격에 하락압력을 가했다고 말함.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새로운 전세계적 환경하에서는 임금인상 요구가 강하지 않아 인플레 상승 압력이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 이와달리, 플로서 총재는인플레가 억제되지 않는다면 임금 인상 요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혀 중앙은행이 인플레 억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기 시작했음을 시사.

[외환]
미국 달러화는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라 나온데다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 강세 지지를 밝혀 유로화에 급등했고 엔화에도 상승.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3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6.72엔보다 0.61엔 높아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77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898달러보다 0.0120달러 급락.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9.32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9.67엔보다 0.35엔 낮아짐.

유로화는 한때 1.5758달러까지 하락해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달러화는 107.45엔까지 올라 2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냄.

찰스 플로서 총재의 금리인상 필요성 발언은 국채수익률 상승을 부추겨 달러화에긍정적 재료로 작용.

지난 주 게리 스턴 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주택 및 금융시장이 회복되기 이전이라도 금리를 인상해야만 한다고 밝힘.

폴슨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은 달러 강세를 선호한다고 말함.

이날 뉴욕유가는 열대성 폭풍 돌리가 약화돼 멕시코만 원유시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배럴당 3달러 이상 하락하는 약세를 보임.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금리인상을 요구하는 지역 은행 총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달러화가 강세 지지를 받았다고 말함.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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