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증시, 유가상승 + 미국기업실적 호조... 상승마감

도쿄증시는 유가 상승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81.26P(2.98%) 상승한 13,184.96에 마감.
TOPIX지수는 35.31P(2.82%) 오른 1,287.74에 장을 마침.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5거래일 만에 13,000선을 회복했음.
지수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종합상사주들이 강세를 보임.
지난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2.16달러 오른 131.04달러에 마감.

또한 지난주 씨티그룹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보인것도 상승세에 일조.
BOA의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보다 41% 감소한 34억1천만달러(주당 72센트)를 나타냈으나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59센트를 웃돌았음.

야마기시 나가유키 미쓰비시 UFJ증권의 스트래티지스트는 "국제 유가 상승이 종합 상사주를 끌어올렸고 다른 상품가격들도 오르면서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
이토추상사와 미쓰이앤코 등이 5%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쓰비시 UFJ와 미즈호 파이낸셜, 노무라 증권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음.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도쿄증시의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음.
또 뉴욕증시 마감 이후 애플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샌디스크 등이 향후 실적에 대한 불안한 전망을 발표한 것도 기술주에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
엘피다 메모리가 하락 마감했고 어드밴테스트, 도쿄 일렉트론 등도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장 대부분 하락세를 보임.

혼다는 리먼브라더스가 목표주가를 8.4% 인상한데 힘입어 5.2% 올랐고 도요타도 5.5% 상승.

이날 선물 및 옵션 거래가 시스템 결함으로 중단됐으나 증시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