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럽증시, 혼조세 기록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침.
보다폰의 실적 경고로 통신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임.
에릭의 실망스러운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영국 FTSE100 지수는 5364.10으로 전일대비 0.7% 하락했음.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반등에 성공, 0.3% 오른 6442.79로 장을 마감.
프랑스 CAC40 지수는 4327.26으로 보합권에 머물렀음.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5% 하락한 280.89를 기록.

이날 보다폰의 약세가 통신주의 하락세를 주도.
보다폰은 이날 연간 매출액이 전망치인 398억~407억파운드의 하단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
1분기 실적과 경기 상황을 반영해 전망치를 낮춘 것임.
이 여파로 보다폰이 13.6% 급락한 것을 비롯,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며 도이체텔레콤과 프랑스텔레콤, 스페인의 텔레포니카가 각각 4.4%, 3.6%, 5.6% 하락했음.

세계 최대 무선 네트워크 장비업체 에릭슨은 11.1% 급락함.
에릭슨은 이날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 19억크로네(약 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억2000만크로네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