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홍콩 증시, 중국의 투자 정책 연기 방침에 따라 폭락

5일 홍콩 증시는 폭락. 우량주들은 2001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 기록.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의 홍콩증시 직접 투자 계획에 대해 우려 섞인 코멘트를 함으로써 시장 불확실성을 높임.

상하이 거래소에선 3배 이상 급등한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Co Ltd)와 다른 오일 관련 주들은 손실을 주도.

항셍 지수는 5%(1,526.02) 포인트 하락. 단기 지지선으로 보여졌던 25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28,942.32로 마감. 미국 9.11 테러 이후 가장 큰 장중 하락폭 기록.

H주는 3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18,291.20 포인트 까지 떨어져, 단기 지지선을 18,000선으로 봐야할 것으로 보임.

원 진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 투자에 앞서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들에 대해 취재진에 언급. 증시 충격을 피하기 위해 자금 유출을 규제할 새로운 법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짐.

중국은 8월 해외 투자 승인 방침을 발표한 이후, 30% 이상 급등해 왔음.

한 투자자문사 관계자는 “시장에 대해 회의적이다. 사람들은 실제 사실 보단 허구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질주하고 있다. 이런 악재는 처음이 아니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