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럽증시, 호악재 겹치며 혼조세 기록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침.
독일계 재보험사 뮌헨 리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임.
영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킴.
그러나 뉴욕 증시가 잇단 지표 호재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유럽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

영국 FTSE100 지수는 5352.60으로 전일대비 0.2% 하락함.
독일 DAX30 지수는 6436.71로 0.1% 내림.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4377.18로 0.7% 상승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2% 밀린 281.76으로 장을 마감.

영국 국가통계국은(ONS)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2%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
이는 지난 2001년 2분기 이래 가장 부진한 수준.
씨티그룹은 영국이 경기후퇴(recession)의 문턱에 있다고 진단.
아울러 영국 금융권 순이익 전망치를 40% 이상 하향 조정했음.

뮌헨리가 부실자산 상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히면서 7.3% 떨어짐.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채 경매방식채권(ARS)을 판매한 혐의로 고소당한 UBS도 5.8% 하락했음.

반면 프랑스 식료품업체 다농은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7.7%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