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증시, 7주 만에 최저치 기록

세계 최대 금융사 시티그룹은 전 CEO의 사퇴와 함께 4분기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110억 달러 규모를 대손상각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

이미 10월 초 한 차례 65억 달러 규모의 대손처리를 한 시티그룹에 대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일본 증시는 하락.

니케이(Nikkei) 지수는 1.5% 떨어진 16,268.92 포인트를 기록하며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Topix 지수는 1.6% 빠진 1,575.13 포인트를 기록함.
시티그룹은 도쿄 증시 상장 첫날 추가 대손처리에 대한 소식에 대한 소식에도 불구, 이전CEO의 사임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5.1% 상승한 4,550엔으로 장을 마감.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미츠비치UFJ파이낸셜 그룹이 각각 2.1%, 2.8% 하락하며 금융주 하락이 일본 증시 하락세를 견인.

일요일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고조된 정계 불안도 증시의 악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