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증시, 긴축우려 잦아들며 상승

홍콩증시는 오는 30일 선물 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거래를 꺼리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냄.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53.50P(0.24%) 내린 22,687.21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21.79P(1.33%) 하락한 12,399.85에 장을 마감.
거래량은 약 1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한편 상하이증시는 당국의 긴축 우려가 잦아들며 상승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7.91P(1.32%) 상승한 2,903.01에 마감했음.
상하이A주는 39.92P(1.33%) 오른 3,045.50을 기록.
상하이B주는 0.68P(0.32%) 뛴 214.89로 거래를 마침.

지수는 그동안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던 긴축 우려를 떨치면서 장중 2,924.45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임.

인민은행(PBOC)은 전날 발표된 2.4분기 통화정책보고서를 통해 기존 긴축기조에 대한 언급을 빼는 대신 지속적이고 빠른 경제성장을 위한 우호적인 통화정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인민은행은 또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신용억제를 완화하고 위안화 절상속도를늦출 것임을 시사했음.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도 전날 웹사에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단기적인 목표에 치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경제의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힘.

이날 중국남방기관(China South locomotive & Rolling Stock Corp.)의 90억위안규모 A주 기업공개(IPO) 계획이 발표됐지만 지수는 크게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음.
다만 거래량은 644억위안으로 지난 주말의 637억위안보다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전문가들은 지수가 7월 고점이었던 저항선 2,950선을 돌파할 경우 8월 중 3,200~3,3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