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증시, 금융주 부진 이어지며 하락세

5일 뉴욕증시는 전장과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
5일 다우존스 지수는 51.70P 하락한 13,543.40으로 마감.
S&P 500지수도 전장 대비 7.48P 내려간 1,502.17을 기록.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0P 하락한 2,795.18로 거래를 마침.

5일 뉴욕증시는 시티그룹으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가 시장 하락세를 주도.
시티그룹은 이날 아침 서브프라임 사업부문으로 인해 110억 달러의 추가 상각이 필요하다고 밝힘.
또한 시티그룹은 CEO 찰스 프린스가 사퇴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시티그룹의 주가는 4.8% 하락한 35.90달러를 기록.

또한 이와 같은 시티그룹의 소식이 서브프라임 우려를 재발시키면서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을 키움.
지난주 순이익 감소에 따른 CEO 사퇴를 발표했던 메릴린치의 주가는 전장에 이어 5일 거래에서도 2.44% 하락하며 55.88달러를 기록.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일 부동산 가격담합의 배후로 지목된 워싱턴뮤추얼의 주가는 2.65% 내려간 23.18달러에 거래를 마감.
베어스턴스 및 바클레이즈도 약세를 면치 못해 각각 2.2%, 3.4% 하락.

유가는 배럴당 1.95달러 떨어져 93.98달러에 장을 마감.
그간 유가상승의 큰 원인으로 작용했던 터키와 이라크 간의 긴장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원유 가격이 하락했음.
또한 최근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신용경색으로 인해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원유가격 하락의 또다른 요인이 됨.

경제지표는 10월 ISM서비스지수가 55.8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지난 9월보다 높은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를 1.8포인트 상회하는 수치이며, 이에 따라 서비스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연방의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보일 경우 곧바로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