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금융시장] 성장률 기대이하 및 실업수당 신청건수 증가에 하락

[주식]
뉴욕 증시는 미국의 2.4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고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으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반적인하락세를 면치 못했음.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67포인트(1.78%) 떨어진 11,378.02에 거래를 마쳤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7포인트(0.18%) 하락한 2,325.55를, 대형주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88포인트(1.31%) 내린 1,267.38을 기록.

이날 주가는 지난 2.4분기 성장률은 예상보다 부진하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는 5년 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미 상무부는 지난 2.4분기 성장률이 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집계했던 시장의 기대치 2.3%보다 부진한 수준.

더구나 상무부는 작년 4.4분기 성장률을 당초 0.6%에서 마이너스 0.2%로 수정해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

에너지 관련주들은 국제원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매도 주문이 줄을 이었음.

[채권]
국채가격은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급증해 상승.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33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 보다23/32포인트 오른 99 10/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8bp 낮아진 연 3.97%를 나타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7/32포인트 상승한 100 14/32,수익률은 11bp 빠진 연 2.52%를 보였음.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상승했으나 월가 예측치를 하회함에 따라 경기 후퇴에 대한 논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또 2007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수정됐고 1.4분기 성장률 역시 하향 조정된 것도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경기둔화 시나리오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익일 발표될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결과가 이를 증명할 것이며 국채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음.

경제지표 약화 영향으로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오는 8월5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00%로 동결될 가능성을 100% 가까이 가격에 반영했음.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연 2.25%로 25bp 인상될 가능성은 이번 주초의 51%에서 30% 대로 낮췄음.

[외환]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 약화에도 불구하고 뉴욕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 유로화와 엔화에 소폭 하락.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85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13엔보다 0.28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598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567달러보다 0.0031달러 상승.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8.24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8.28엔보다 0.04엔 떨어졌음.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세금 환급에 힘입어 전분기보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으나 월가 예측치를 하회해 달러화 강세 지지세력들에 실망감을 줬음.

상무부가 작년 4.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수정 발표한것 역시 시장을 놀라게 했음.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급증세를 나타내 경기 후퇴 논란이 재부각됐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 상황.

그러나 뉴욕유가가 경기 둔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 전망으로 2% 떨어짐에 따라 유로화에 급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낙폭을 급격히 축소.

여기에 시카고 PMI가 50을 상회하며 긍정적 모습을 나타낸 것 역시 달러화 낙폭확대를 제한.

[경제지표 및 기타]
-美 7월 시카고경기 7월 시카고 PMI 50.8%..6개월만에 기준점 50 상회..위축국면 탈피
-美 2Q GDP 성장률 1.9%..세금 환급 효과..작년 4Q 성장률 0.6%→-0.2% 하향
-美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4.4만명↑ 44.8만명..`5년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