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증시, 후진타오 주석 발언으로 상승마감... 2,800선 회복



상하이증시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성장 지지 발언에 힘입어 약세를 떨치고 상승세로 마침.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10P(0.94%) 상승한 2,801.82에 마감해 전날 무너진 2,800선을 회복.
상하이A주는 27.39P(0.94%) 오른 2,939.04로 마감.
상하이B주는 1.84P(0.88%) 뛴 211.89로 장을 마침.

지수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와 이번 달 풀리는 신주 물량 부담으로 장중2,721.95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후 주석이 기자회견에서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내놓자 증시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
이날 후 주석은 외신기자들과 만나 중국 경제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한편 과도한 물가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며 성장유지로 경제 정책 기조를 잡겠다는 뜻을 피력했음.
중앙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은행들의 대출 한도를 5%씩 늘리는 등 최근 며칠동안 당국의 경기 지지 조치들이 발표됨.

그러나 거래량은 506억위안으로 적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들이 둔화하고있어 증시가 회복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함.

중국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는 48.4로 사상 처음으로 50을 밑돌았음.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증시가 상승 반전한 것에 동조하며 소폭 올랐음.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131.50P(0.58%) 오른 22,862.60으로 장을 마침,
H지수는38.48P(0.31%) 상승한 12,545.22로 마감.

지수는 전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고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2% 넘게 밀리는 등 장 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나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의 성장 지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

시장 전문가들은 오늘 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숏커버를 하는 등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설명.
이들은 투자자들이 홍콩기업들의 상반기 실적발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음주 HSBC와 항셍은행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함.
애널리스트들은 후주석의 발언에 더해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6.5%로 낮은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도 증시를 지지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