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증시, 경제둔화 우려로 급락


상하이증시는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 속에 급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0.08P(2.14%) 급락한 2,741.74에 마감.
상하이A주는 63.06P(2.15%) 떨어진 2,875.98을 기록.
상하이B주는 4.02P(1.90%) 내린 207.87로 장을 마침.

이날 거래량은 374억위안(미화 55억달러)으로 지난 1일의 506억위안에 크게 못 미쳤음.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취약한 데다 올림픽 이후 경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설명.
이들은 당국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올림픽 기간 중에는 증시 급락을 막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림픽 이후에는 대규모 신주 공급과 경제 둔화 우려로 증시가 약세장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

이날 오후 북서부 신장(新疆)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무장경찰 1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이 지역 기업들의 주가를 끌어내리며 악재로 작용.

또 전문가들은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져 지수가2,500~3,000 수준에 묶일 것이라며 이는 증권사들이 거래 수수료를 인상할 만큼의 강세는 아니어서 증권주들이 하락하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설명.

철강주들은 경제 둔화가 철강제품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며 바오스틸이 4.9%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임.


홍콩증시는 금융권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로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47.63P(1.52%) 내린 22,514.92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248.63P(1.98%) 하락한 12,296.59에 장을 마감.

지수는 이날 장 마감 후로 예정된 HSBC의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며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약세 마감한 데에도 영향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