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럽증시, 유가하락 + 금융주 강세... 2.7% 급등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음.
배럴당 120달러 아래로 내려온 국제 유가와 소시에테 제네럴, 에어프랑스 등의 실적 호전이 호재로 작용.

영국 FTSE100 지수는 5454.50으로 전일대비 2.5% 급등했음,
프랑스 CAC40 지수는 2.5% 치솟은 4386.35로 거래를 마침.
독일 DAX30 지수는 6518.70으로 2.7% 상승.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2.7% 오른 285.01을 기록.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럴은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에 힘입어 9.4% 급등하며 금융주들의 강세 분위기를 주도.
소시에테 제네럴의 2분기 순이익은 6억4400만유로로 63% 급감했으나 전망치인 5억5000만유로를 웃돌았음.
서브프라임 등과 관련된 부실자산 상각 규모도 전분기의 절반 수준인 5억7500만유로에 그침.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스탠더드 차터드도 상반기 순이익이 31% 급증했다는 소식에 8.4% 전진했음.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계열 보험사를 스위스 재보험에 7억53000만 파운드(15억달러)에 매각했다는 발표로 8.8%의 상승률을 기록.

유럽 최대 항공사인 에어 프랑스도 실적 호전과 국제 유가 하락을 등에 업고 9.4% 급등했음.
에어프랑스의 2분기 순이익은 1억6800만유로를 기록, 전망치인 1억5200만달러를 상회.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리안에어도 유가 하락에 힘입어 11%나 올랐음.
유럽 3위 항공사인 브리티시 에어웨이도 5% 상승했음.

자동차 관련주도 유가 하락에 동반 오름세를 탔음.
세계 2위 럭셔리 자동차업체인 다임러는 4.9%, 프랑스 2위 자동차업체인 르노는 6.2%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