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금융시장] 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락에 상승 마감

[주식]
뉴욕증시는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완화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이틀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상승 마감.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52.25P(1.36%) 상승한 11,384.21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38P(1.71%) 오른 1,273.69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51.10P(2.28%) 올라선 2,294.42 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긴급 대출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금융권 부실 우려가 완화된데다 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데 힘입어 상승.

전날 금융권 부실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던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각각 13%, 16%대의 반등세를 보였음.

제임스 록하트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 이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회계법안이 변경돼도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추가 자금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리먼브라더스와 상반된 의견을 내놨음.

반면 사무용품 소매판매업체인 오피스 데포는 올 2.4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10%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해 주가가 30% 넘게 떨어졌음.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유가 급락에 따른 물가 불안 완화라는 호재와신용시장 손실 확대 우려 완화라는 악재가 공방을 벌여 혼조세를 나타냈음.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4/32포인트 높은 99 2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1bp 낮아진 연 3.89%를 보였음.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2/32포인트 떨어진 100 24/32, 수익률은 3bp 오른 연 2.47%를 기록.

이날 뉴욕유가는 달러화 강세와 지정학적 불안정 완화 전망으로 배럴당 136달러아래로 급락하는 약세를 나타낸 것이 물가 불안 우려를 완화시켜 10년만기 국채가격상승을 견인.

반면 버냉키 의장은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2009년까지 연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음. 신용시장 위기 우려를 완화해 국채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의 한 관계자가 CNBC에 출연, 회계법안이 변경된다 해도 페니매와 프레디맥이 추가 자금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국채가격 에 부정적 재료로 부각.

그러나 5월 펜딩 주택판매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내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 증폭돼 10년만기 국채가격 상승을 부추겼음.

[외환]
미국 달러화는 뉴욕유가가 급락한 데다 버냉키 FRB의장이 오는 2009년까지 긴급 대출을 연장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신용시장 손실 확대 우려가 완화돼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음.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7.5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7.17엔보다 0.33엔 올랐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5654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5720달러보다 0.0066달러 낮아졌음.

스코시아 캐피털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가 100일 이동평균선인 1.5563달러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8.25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8.47엔보다 0.22엔 낮아졌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신용시장 손실 확대 우려를 완화해 달러화가 강세 지지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5월 기존 주택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내 달러화 상승폭이 제한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말했음.

버냉키 의장은 이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주최 연설에서 중앙은행이 내년까지긴급 대출 계획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달러화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

[경제지표 및 기타]
-美 6월 도매재고 (실제:1.1% 예상:0.6% 전월: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