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증시, 유가 하락으로 수출주, 항공주 강세... 상승마감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유로가 달러 대비 8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하자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짐.
이에 따라 수출주와 항공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
전날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가 "유럽의 경제 성장세가 3분기 특히 취약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유로 약세의 배경이 됨.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8% 오른 289.28로 마감.
영국 FTSE100 지수는 0.2% 전진한 5489.20을 기록.
독일 DAX30 지수는 6561.65로 0.3% 올랐음.
프랑스 CAC40 지수가 4491.85로 전일대비 0.8% 상승함.

유로 약세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임.
유럽 최대 방산업체이자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이 9.7% 급등했음.

유가 하락으로 항공주와 자동차도 상승세를 나타냄.
브리티시 항공이 8.1%, 에어 프랑스-KLM이 5.5% 상승.
BMW와 다임러도 각각 6.5%, 3.9% 오름.

영국 2위 은행인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는 상반기 40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손실폭이 예상보다는 적었다는 평가에 힘입어 3.2% 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