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욕금융시장]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에 주식시장 상승

[주식]
유가가 지난 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간 데다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지속.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48.03포인트(0.41%) 상승한 11,782.35에 마감.

나스닥 종합지수는 25.85포인트(1.07%) 오른 2,439.95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00포인트(0.69%) 상승한 1,305.32로 장을 마쳤음.

이날 주가는 러시아와 그루지야간 무력충돌 확산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내림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75달러 내린 배럴당 114.45달러로 마감.

금 선물 가격도 12월 인도분이 온스당 828.30달러로 전날보다 36.50달러나 하락하는 등 상품가격은 약세를 보였음.

여타 통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도 76.15로 상승하는 등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음.

전문가들은 원유가격이 배럴당 120달러 이하로 유지된다면 달러화 가치는 앞으로도 더욱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음.

종목별로는 버라이존이 노사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2% 가량 상승하는 등 통신주가 강세를 보였고, 모기지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약세를 면치 못했을 뿐 나머지 금융주들은 상승.

월마트의 2.4분기 이익이 자체 예상치를 초과할 지도 모른다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오면서 월마트의 주가는 1.2% 상승.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증시가 유가 하락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다 지난 주 270억달러 어치의 국채가 발행된 데 따른 물량 압박이 반영돼 하락.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39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8/32포인트 낮아진 99 29/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6bp 오른 연 4.00%를 나타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bp 상승한 연 2.55%를 보였음.

이날 국채시장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부재로 뉴욕증시 움직임과 지난 주 발행된 대규모 국채발행이 주요 재료로 작용, 포지션 재조정에 따른 거래가 시장을 지배.

뉴욕증시는 뉴욕유가가 러시아-그루지야 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이래 최저 수준에서 등락하는 하락세를 보여 개장 초의 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

여기에 270억달러에 달하는 10년만기와 30년만기 국채입찰에 따른 물량압박 요인이 반영돼 국채가격에 하락압력을 가했음.

일부에서는 벌처펀드들이 모기지연계 부실채권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면서이는 주택 및 금융시장이 일정부분 안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음을 확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

러시아-그루지야 분쟁은 러시아가 러시아-나토위원회 특별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국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외환]
미국 달러화는 뉴욕유가가 에너지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해 유로화에는 상승했고 엔화에는 보합권을 회복.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17엔을 나타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0.20엔보다 0.03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904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5018달러보다 0.0114달러나 떨어졌음.

유로화는 한때 2월 이래 최저치인 1.4880달러까지 추락.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4.2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5.50엔보다 1.30엔이나 하락.

이날 뉴욕유가는 러시아-그루지야 분쟁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둔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다 전세계 경제 둔화에 따 른 에너지 수요 감소 예상이 부각돼 배럴당 114달러대에서 마쳤음.

유가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개장 초의 약세를 접고 반등함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화에 상승했고 엔화에도 약세를 접고 보합권을 회복.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유로존 및 일본 등 해외 주요국들의 경제가 미 경기 침체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반면 미국 경제는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추가로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

[경제지표 및 기타]
-유가 113弗대로 또 하락..`수요 감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