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금융시장] 국제유가 하락과 뉴용증시 상승에도 개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주식]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하락과 뉴욕증시 상승 등 대외 호재에도 개인의 강한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음.

코스피지수는 이날 0.27포인트(0.02%) 오른 1,581.36으로 출발했다가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반전한 채 마감했음. 개인은 2천479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천608억원 어치를, 기관은 6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음. 사흘만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 증시 약세로 유발된 투자심리 불안으로 약보합 마감에 그쳤음.

[채권]
은행채 발행 부담으로 채권금리가 사흘 연속 상승. 이날 채권시장은 장중 보합세를 유지하다 후반 은행채 발행이 부담으로 대두하면서 약세폭을 키웠음.

채권시장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호재와 악재가 섞인 가운데 특별히 방향을 설정해 가지 못했음. 그러던 중 오후 들어 증권사가 1000계약 가까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한 데다 외국인도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장이 약세로 기우는 모습을 보였음. 더욱이 하나은행이 은행채를 7%에 발행하면서 시장의 약세 분위기는 더욱 심화됐음.

[외환]
환율이 나흘째 상승, 1030원대 중반으로 올라왔음. 12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8원 상승한 1034.7원에 거래를 마감했음.

지난달 7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공동브리핑을 통해 환율 안정의지를 천명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밤사이 역외 NDF 시장에서 당국의 개입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이날 오전 홍콩과 싱가포르 등 역외참가자들은 달러 매수심리가 위축됐음. 그러나 오후무렵 당국의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것을 파악하고, 달러 매수세를 확대했음. 다만 그동안 잠잠했던 중공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조금씩 나오면서 1035원선은 넘어가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