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증시,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막판에 낙폭 줄여

[중국]
상하이증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나 장 막판 급속하게 낙폭을 줄였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90P(0.44%) 하락한 2,446.30에 끝났음.

상하이A주는 11.33P(0.44%) 내린 2,567.67로 마감했고 상하이B주는 2.39P(1.46%) 떨어진 161.97로 장을 마쳤음.

지수는 중국 경제에 대한 둔화 불안이 장중 2,370.74까지 밀렸으며 올림픽 관련주들이 약세를 주도.

올림픽 기간 동안 당국의 증시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기대를접고 증시를 떠났으며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됐음.

최근 발표된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금융공사(CICC)는 세계 경제와 증시가 하락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컨센서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가 세계 경제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말했음.

그러나 장 마감을 25분 남겨둔 시점에서 당국의 개입 루머가 효력을 발휘하며 지수는 낙폭을 만회,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음.

일부 트레이더들은 정부보증 기금이 시장에 들어와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면서 그러나 반등을 설명할 확실한 재료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음. 화타이증권의 저우선 애널리스트는 "오후에 특별한 뉴스가 없었다"며 "지난 주 후 반부터 나흘째 12% 넘게 떨어진데 비하면 소폭의 반등세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음.

[홍콩]
홍콩증시는 중국 증시가 장중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탓에 급락.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347.57P(1.61%) 하락한 21,293.32에 거래를 마쳤고 항셍H지수는 334.18P(2.92%) 하락한 11,111.37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