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호주 금리인상, 달러 약세 가속 전망

7일 호주 은행(RBA, Reserve Bank of Australia)은 최근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6.75%로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 이 같은 인상은 모기지 대출 금리 또한 종전 8.32%에서 8.57% 인상됨을 의미함. 이는 11년 만에 최고치이며 향후 시장동향에 따라 추가 금리 가능성도 시사.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해 24일 총선을 앞둔 존 하워드 총리는 금리 안정 공약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 이번 금리 인상에 대해 존 하워드 총리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힘.

호주는 최근 5년 간 10번의 금리 인상이 있었으며 2004년 존 하워드 총리 당선 이후 저 금리 공약에도 불구하고 무려 6번의 금리 인상을 단행.

호주 은행 관계자는 경제성장률이 상승 추세에 있으며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와 근원인플레이션(underlying inflation)이 내년 초 3%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

호주 은행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달러 약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 날 환율은 美 1달러당 호주 0.9363 달러를 기록함.

많은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과 탄탄한 경제 성장률로 볼 때 2008년 상반기 내에 7.25%까지 추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

호주은행은 인플레이션을 2%~3%안에 묶어두기 위해 금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