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금융시장]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용위기 우려에 하락

[주식]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위기 우려가 재부각돼 하락.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80.51P(1.55%) 하락한 11,479.39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60P(1.51%) 밀린 1,278.60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35.54P(1.45%) 내린 2,416.98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유가가 지난 주에 이어 내림세를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패니메이와프레디맥의 국유화 가능성 및 리먼브라더스의 추가 손실 전망 보도로 신용위기 우려가 재차 부각돼 하락.

이날 경제전문 주간지인 배런스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정부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민간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들 모기지업체의 국유화가 불가피하다고 보도.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20%가 넘는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AIG가 6%, 씨티그룹이 5% 가까이 빠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3% 넘는 내림세를 보였음.

리먼브라더스는 회계연도 3.4분기(6~8월)에 18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7% 가까이 밀렸음.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전세계적 경기 둔화 우려에다 뉴욕증시 약세로 상승.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35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8/32포인트 오른 101 17/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내린 연 3.81%를 보였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4bp 하락한 연 2.35%를 나타냄.

유로존과 일본의 2.4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다 영국도 경기 침체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전세계적 경기 둔화 우려가 국채가격 상승을 견인.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역시 국채가격 오름세를 부추겼고 신용시장 손실 확대 우려가 상존해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국채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국채시장은 인플레 우려보다 전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에 중점을 둔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음.

영국 상업회의소(BCC)는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다음 2분기 혹은 3분기에 걸쳐 영국의 경제가 "제로 혹은 약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인 경기침체 요건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그러나 대대적인 침체를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함.

[외환]
미국 달러화는 최근 과도한 상황에 따른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유로화와 엔화에 소폭 하락.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07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10.50엔보다 0.43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698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4682달러보다 0.0016달러 상승.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1.80엔을 나타내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62.28엔보다 0.48엔 하락.

이날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다. 익일 발표될 지난 미국 7월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달러화에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최근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이 하락해 7월 PPI 오름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보임.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각각 7개월 및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과도하게 올랐다는 분석으로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조성된 데다 뉴욕증시가 하락해 떨어짐.

그러나 달러화가 낙폭을 확대할 때마다 롱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저가성 매입세가출현, 유로화에 낙폭이 제한돼 약보합세를 기록.


[경제지표 및 기타]
-美 주택건설업 체감경기 `사상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