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증시, 미국발 신용우려로 급락마감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락세로 마쳤음.
미국에서 잇달아 들려온 신용악재로 금융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

영국 FTSE100 지수는 5320.40으로 전일대비 2.4% 떨어졌음.
독일 DAX30 지수는 6282.43으로 2.3% 하락함.
프랑스 CAC40 지수도 4332.79로 2.6% 떨어짐.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279.71로 2.5% 밀림.

전날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설로 촉발된 금융불안감은 이날 리먼 브러더스의 추가 손실 및 자산 매각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의 경고로 증폭됐음.
로고프 교수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미국 금융위기의 최악 국면이 곧 도래할 것"이라며 "향후 수개월 내에 중형은행이 아닌 거대 투자은행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

프랑스 보험사인 악사와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가 각각 6%, 4.3% 하락.
영국 최대 은행은 HSBC 홀딩스와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도 각각 4.3%, 5.9% 내림.

스위스 화학업체인 시바 홀딩스는 2분기 원자재 비용 상승 여파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16.9%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