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증시, 약보합 마감

도쿄증시는 호악재가 공방하면서 등락하다가 약보합세로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3.36P(0.10%) 하락한 12,851.69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2.17P(0.18%) 내린 1,233.37에 마감.

지수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손실 확대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 12,753.98까지 밀림.
JP모건은 리먼브라더스가 약 40억달러의 추가 상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추정했고 골드만삭스는 AIG가 신용디폴트스왑(CDS) 관련 200억달러의 보험료를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금융권의 손실 확대 우려를 부추김.
케네스 로고프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이 아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도 미 경제에 대한 우려를 높임.
이 여파로 금융주들이 하락해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1.0% 하락함.

수출주들도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에 위축되며 소니와 캐논이 2.8%, 1.9% 각각 하락했고 도요타와 혼다도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

그러나 오후 들어 상하이증시가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 기대를 업고 급등세를 보이자 도쿄증시도 오름세를 타면서 한 때 12,923.66까지 상승함.
상하이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철강주 등 이머징 마켓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음.
스미토모 메탈이 0.6% 상승.

유가 반등을 호재로 소화한 정유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반등을 지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