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증시, 경기부양책 전망으로 7% 급등


상하이증시는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 2,500선을 회복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8.81P(7.62%) 상승한 2,523.28에 마침.
상하이A주는 187.70P(7.63%) 오른 2,648.75로 마감.
상하이B주도 11.50P(7.60%) 오른 162.90으로 장을 마침.

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전날 JP모건이 제기한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상승세로 돌아섬.
전날 JP모건의 프랭크 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보고서에서 "중국 지도부가 최소 2천억~4천억위안(미화 290억~5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신중히 고려하고있다"며 "이번 부양책에는 감세를 비롯해 국내 자금시장 안정과 주택시장의 건전한발전을 지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추정.
이에 더해 리커창(李克强) 부총리도 글로벌 경제가 약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소비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언급.
전문가들은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익일 주요 증권사들을 소집해 증시 부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루머도 시장에 돌았다며 그러나 부양책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설명.

전 종목에 걸쳐 오름세가 나타났으며 중신증권은 일일제한폭인 10.0%의 폭등세를 보임.

공상은행은 상반기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80% 늘었다고 밝히면서 6.0% 이상 올랐고 자산개발주인 차이나반케도 상승했다.


한편, 홍콩증시도 중국증시의 강세에 동조하며 상승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46.89P(2.18%) 오른 20,931.26에 거래를 마침.
H지수는 464.72P(4.34%) 상승한 11,179.16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