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금융시장] 신용위기와 국제유가 급등 속에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주식]
뉴욕증시는 신용위기 우려가 지속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보합권 혼조세로 장을 마감.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2.78P(0.11%) 상승한 11,430.21에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8P(0.25%) 오른 1,277.72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8.70P(0.36%) 밀린 2,380.38에 장을 마감.

뉴욕증시는 리먼브라더스의 손실 확대 전망과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국유화 가능성 등 신용위기 우려가 지속돼 하락 출발.

신용위기 우려가 지속되면서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락한데다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유가가 급등해 소비 관련주들이 내림세를 보였음.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 당 5.62달러(4.9%) 급등한 121.18달러에 마감.

지수는 한때 100P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유가 급등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호조를 보여 낙폭을 만회하고 혼조세로 전환.

RBC 은행의 조셉 키팅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증시가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을 빠져나갔던 투자자들이 다시 들어왔다"며 "투자자들은 현재 에너지 부분으로 투자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

[채권]
미국 국채가격은 최근의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 매물과 공사채 매입규모 증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을 하루 앞둔 데 따른 조심스런 거래로 하락.

CNN머니에 따르면 오후 3시43분(뉴욕시간) 현재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9/32포인트 하락한 101 10/32,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높아진 연 3.83%를 나타냈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5bp 상승한 연 2.31%를 보였음.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수익률이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위기에다 정부 보증모기지 금융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채권 매입세가 증가하고 있어 국채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음.

여기에 최근의 국채가격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국채가격 하락을 견인했다고 이들은 덧붙였음.

이들은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국유화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국채에 대한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면서 이들 모기지 금융업체의 국유화는 주택시장 침체를 가속화하고 신용위기를 증폭시키게 된다고 설명.

[외환]
미국 달러화는 뉴욕유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와 리먼브라더스의 손실 확대 전망, 프레디맥과 패니메이 국유화 가능성 등이 신용경색 우려를 부추겨 유로화와 엔화에 급락.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43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9.81엔보다 1.38엔이나 떨어졌음.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61.53엔을 나타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61.87엔보다 0.34엔 낮아졌음.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897달러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4742달러보다 0.0155달러나 상승.

한편 뉴욕환시 마감 후 뉴질랜드 거래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1.49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를 이어갔음.

이날 뉴욕유가는 달러화가 유로화에 급락한 데다 미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120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나타냈음. 뉴욕증시는 신용경색 우려와 유가 급등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음. 신용경색 우려 재부각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

유가 급등과 뉴욕증시 혼조가 유로화 강세를 견인. 증시 약세와 신용경색 우려는 엔화의 대(對) 달러화.유로화 오름세를 부추겼음.

[경제지표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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