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증시, 경기부양책 실망감으로 하락

상하이증시는 급등세를 이끌었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희석되며 하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49P(1.09%) 내린 2,405.23으로 마감.
상하이A지수는 27.78P(1.09%) 하락한 2.524.86을 기록
상하이B지수는 2.10P(1.34%) 떨어진 154.80으로 거래를 마침

수천억위안대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증시안정기금 설립도 분명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실망을 초래함.
또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JP모건체이스의 보고서가 근거 없다고 평가 절하했음.
조 샤오레이 갤럭시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천억위안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는 중국 최고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JP모건 보고서는 근거가 없다"고 언습.
리우 샤훼이 사회과학연구원(CASS)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자본 투입 등 다른 방법으로 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

전날 유가가 5.0% 가까이 급등하면서 배럴당 120달러를 회복하는 강세를 보인 것도 관련주들에 악재로 작용해 지수를 이틀째 끌어내림.

한편 다우존스에 따르면 증권당국은 비유통주와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발행하도록 해 비유통주 매각 없이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로써 비유통주의 보호예수기간 만료에 따른 물량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또 당국은 중개업체를 통한 비유통주 처분을 허가하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홍콩증시는 태풍 '누리'가 접근함에 따라 휴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