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증시, 경기우려 속 약보합 마감

도쿄증시는 경기 우려 속에 약보합세로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5.75P(0.20%) 하락한 12,752.96으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5.66P(0.46%) 내린 1,223.69를 기록.

지수는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전날 독일 Ifo 지수가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미국 경제 불안이 유럽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하락했음.
전문가들은 증시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며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중력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

혼다, 도요타 등이 2.0%대의 낙폭을 보이며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자산개발주들도 하락.
자산개발업체들은 소켄홈즈가 파산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인식됐음.
전문가들은 소켄홈즈의 파산소식으로 신용시장이 경색될 수 있다며 이는 추가 파산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해석.
소켄 홈즈는 전날 장 마감 후 일본의 부동산시장이 악화되고 기업들의 '리파이낸싱'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상황이 악화됐다고 밝힘.
도쿄 소코 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파산 건수는 지난 7월 60건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두 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펙스 홀딩스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 낙폭은 제한됐음.

지난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6달러(1.0%) 높아진 116.27달러에 마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모건스탠리의 목표주가 하향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닛산자동차가 4.6% 하락함.

이와 함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상장기업들의 재고가 늘었다고 보도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