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증시, 배당금 과세폐지 가능성 보도로 상승마감

상하이증시는 당국이 배당금에 대한 과세를 폐지할 수 있다는 보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00P(0.34%) 상승한 2,350.14에 마침.
상하이A주는 8.33P(0.34%) 오른 2,467.39로 마감.
상하이B주는 1.51P(1.04%)뛴 145.95를 기록.

거래량은 285억위안(미화 42억달러)으로 전날의 324억위안보다 감소함.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폐지하거나 감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로 상승 반전해 2,374.25까지 오르기도 했음.
익명의 한 관계자는 배당소득세 시스템을 개정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가시켜 주식을 더 오래 보유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증시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언급.

보험사들과 금융기관들이 상승세를 주도해 중신증권이 3.7% 올랐음.
지수선물이 개설될 것이라는 기대도 금융주들에 계속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
전문가들은 그러나 거래량이 제한적이라며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거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함.

페트로차이나는 2.4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혀 예상을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나자 약세를 보임.

한 애널리스트는 종목별로 돌아가며 약세 행진을 하고 있어 증시에 반등할 힘이 없다며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급락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한편, 홍콩증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 후유증으로 하락했음.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492.43P(2.29%) 밀린 20,972.43으로 마감.
항셍H지수는 283.23P(2.40%) 내린 11,497.68을 기록.

이날 주요 통신주들이 거의 1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지수가 하락함.
세계 최대 무선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은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8% 이상 하락했음.

또한 에스프리 홀딩스는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전망에 따라 2년래 최저치로 내려서는 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여 지수 하락 원인으로 작용.
세계 5위 패션 소매업체인 에스프리 홀딩스는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고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놓음에 따라 17.9%나 밀림.

정유업체들도 유가 상승에 약세를 보임.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이틀간 투자자들은 매수포지션을 확신했으나 이날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고 다시 매도포지션으로 돌아섰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