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증시, 美 GDP 호조 소식으로 상승

도쿄증시는 지난 2.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호조를 보여 상승하며 13,000선을 돌파했음.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04.62P(2.39%) 상승한 13,072.87로 장을 마쳐 이달 들어 처음으로 주간 등락이 상승세를 기록.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35.18P(2.88%) 오른 1,254.71에 마감.

미국의 2.4분기 GDP 수정치는 연율 3.3% 증가해 美 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부각됐으며 이에 따라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도쿄증시 상승을 주도.
일본의 7월 산업생산이 0.9% 증가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것도 호재.
전문가들은 7월 산업생산이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음.
또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도쿄지역 8월 근원 CPI는 1.5%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 상승을 밑돈 것도 긍정적.

美 금융주 강세로 미쓰비시UFJ를 포함한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음.
시무라 노리오 주오 증권의 주식부문 대표는 미국의 GDP 호조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노동절 휴일 이후 도쿄증시로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전망.

산업생산 호조로 철강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일본제철은 5.4% 상승했고 고베스틸과 스미토모 메탈도 3.0%대의 오름세를 보임.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조엔 규모의 경기 부양안을 마무리 중.
정부는 정부 신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에 적절한 자금 조달을 보증해주는 데 8조엔을 쓰고, 경기부양을 위한 실질 지출을 1조엔 넘게 쓸 전망.
한편, 후지필름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5% 가량 하향 조정함에 따라 매도 주문에 시달리며 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