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증시, 금융주 주도로 이틀째 상승

상하이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이틀째 상승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7.23P(2.00%) 상승한 2,397.37에 장을 마감.
상하이A주는 49.39P(2.00%) 오른 2,516.78를 기록.
상하이B주는 5.81P(3.98%) 뛴 151.76으로 거래를 마침.

지수는 은행들의 상반기 실적이 다른 업종들보다 우수한 것을 판단되자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일면서 장중 2,420.85까지 오르기도 했음.

중국은행은 상반기에 작년보다 42.8% 늘어난 순익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세를 보임.
한 증시 관계자는 상반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부분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자들의 매수를 촉발했다고 설명.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전력업체와 석유회사들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상반기 순익은 평균 23% 늘어날 전망. 작년 상반기 순익 증가율은 31%였음.
바오산 철강도 상반기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18% 늘어났다고 발표, 역시 예상을 웃돌면서 상승세를 보임.

또 당국이 주말에 증시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증시를 지지했음.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증시가 상승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당국이 증시부양책을 내느냐 여부에 달려있다고 분석.
시장참가자들은 증시부양책으로 배당금에 대한 과세 폐지와 비유통주 거래 제한등을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그는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증시 강세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음.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289.60P(1.38%) 오른 21,261.89로 장을 마침.
항셍H지수는 166.75P(1.45%) 상승한 11,664.43을 기록.

지수는 중국증시가 친시장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로 강세를 보인 것과 전날 지수가 2% 넘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음.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 오르며 2,400선에 접근.

한 증시전문가는 항셍지수의 단기 저항선이 21,700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거래는 변동폭이 클 것이며 재료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설명.
그는 투자자들이 빠른 차익 실현을 통해 이익을 고정시키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임.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최근 최근 약세를 보인 데 따른 저가매수세로 강세를 보임.

대형주인 HSBC는 미국 금융주 강세에 동조하며 2.8% 상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