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럽증시, 정유주+금융주 약세로 하락마감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9월의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음.

범유럽 다우 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287.18로 0.3% 하락.
영국 FTSE100 지수는 5602.80으로 전거래일대비 0.6% 떨어짐,
프랑스 CAC40 지수는 0.2% 밀린 4472.13으로 거래를 마침.
독일 DAX30 지수는 약보합세인 6421.80을 기록.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경쟁사인 드레스드너 인수로 급락하고, 허리케인 `구스타브`의 세력 약화에 따른 유가 급락 여파로 인해 원유 관련주가 동반 하락한 게 주된 영향을 미침.
허리케인 `구스타브`는 루이지애나주 등 미국 동남부 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세력이 2등급으로 약화됨.
이 소식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10달러대로 4달러 이상 급락한 상태.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음.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관련종목이 하락함.
원유 메이저인 BP는 1.5% 떨어졌고, 토탈은 2.3% 밀림.
정유업체인 푸그로와 사이펨은 각각 4.3%와 3.8%씩 떨어짐.

코메르츠방크는 보험사인 알리안츠로부터 드레스드너방크를 88억유로에 인수했다는 소식에 10.2% 급락했음.
애널리스트들은 인수 가격이 너무 높았다는 평가.

반면 자동차 관련주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약진했음.
세계 2위 럭셔리 자동차업체인 다임러는 1.7% 올랐고,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은 5.4% 상승.

그러나 타이어업체 컨티넨탈은 메릴린치로부터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중립→시장수익률 하회) 여파로 0.1% 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