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증시, 기업 수익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

상하이증시는 기업 실적 우려로 하락했음.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2.23P(3.01%) 급락한 2,325.14에 마감했음.
상하이 A주는 75.91P(3.02%) 빠진 2,440.87을 기록
상하이 B주는 3.41P(2.25%) 떨어진 148.35로 장을 마침.

증권보에 따르면 상장사들의 상반기 평균 순익증가율은 16%로 작년 동기의 70%에서 크게 하락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25%에도 못 미침.
일각에서는 하반기 순익증가율이 10%로, 내년에는 0%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봄.
이에 따라 증시에 기업 수익 마진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수는 2,311.73까지 밀림.

증권일보는 중국 정부가 1천500억위안(22조5천억원) 규모의 감세안을 마련, 이변이 없는 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증시에 호재가 되지 못함.
CLSA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달 53.3에서 49.2로 하락해 2005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50.0을 밑돌았음.

크레디트 스위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0%가 경기 둔화를 느꼈다고 답했고 그 중 자동차, 부동산, 통신업종에서 하락 압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됨.
크레디트 스위스는 현재의 둔화 양상이 생각보다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

지난 주말 쓰촨성에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도 중국 경제의 추가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한편, 홍콩증시는 미국발 악재로 큰 폭 하락했음.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55.58P(1.67%) 내린 20,906.31에 거래를 마쳤고 H지수는 225.55P(1.93%) 하락한 11,438.88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