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럽증시, 유가급락 호재에 반등 성공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음.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멕시코만 원유시설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는 소식에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를 고양시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장중 105.46달러까지 추락, 지난 4월4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1% 오른 290.08으로 장을 마감.
독일 DAX30 지수는 6518.47로 전일대비 1.5% 상승.
프랑스 CAC40 지수는 4539.07로 1.5% 올랐음.
영국 FTSE100 지수는 0.3% 오른 5620.7를 기록.

유가의 급락으로 항공주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에너지주와 상품주는 약세를 보임.
특히 대표적인 항공주로 라이언에어 홀딩스와 이지젯이 각각 8.5%, 10.7% 급등했다.

허리케인의 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도 2.8% 올랐다.

에너지주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토탈은 각각 1.8%, 1.2% 하락했음.
상품주 리오 틴토도 3.6%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