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증시, 경제전망 우려로 하락... 20개월래 최저치


상하이증시는 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2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24P(0.87%) 하락한 2,304.89로 마감해 200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상하이A주는 21.37P(0.88%) 내린 2,419.50으로 장을 마감
상하이B주는 0.46P(0.31%) 오른 148.81로 거래를 마침.

앤디 셰 이코노미스트는 카이징 매거진 기고문에서 "올림픽이 끝나면서 중국 경제는 해외 수요 감소와 가계 비용 증가, 유동성 등 유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그는 "확실한 것은 중국 경제가 1998년 이후 가장 큰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해 투자 심리가 위축됨.

또 이달에 풀리는 비유통주들의 물량 부담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한 현지 언론은 익명의 정보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학계에서 제시한 대로 비유통주 판매에 과세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

전날 인민은행의 후샤오량 부행장은 "인플레이션이 거시 경제 안정을 위협하는 주된 걱정거리"라며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대출 규제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해 금융주 들을 끌어내림.
특히 대형주인 공상은행이 2.0% 밀림.

한편 수닝기계가 예상을 밑도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재 종목 전반을 끌어내렸고 철강주들도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약세를 보임.

거래량은 259억위안으로 전날의 286억위안보다 줄었음.


한편, 홍콩증시는 강보합에 마침.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7.15P(0.65%) 오른 21,042.46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14.27P(0.12%) 오른 11,453.15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