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증시, 4일만에 상승반전... 모멘텀은 불확실


상하이증시는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4P(0.03%) 상승한 2,277.41에 마감.

상하이A주는 0.63P(0.03%) 오른 2,390.38로 마감.
상하이B주는 2.17P(1.46%)뛴 151.14로 장을 마침.

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가 계속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했음.
오후장 들어 지수가 장중 2,249.12까지 밀리며 지지선인 2,245.00에 근접하자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며 2,295.36까지 오르는 모습.
그러나 이날 거래량이 257억위안으로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은 상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팽배한 가운데 정부로부터 호재가 될 만한 부양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투자자들이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

이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당국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간 1천500억위안 규모의 증치세(부가가치세)를 감해주는 대신 고정자산 투자를 늘리도록 할 방침이라며 개인 소득세 감면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

한편 정부가 전기료를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화넝(華能)전력이 4.4% 오르는 등 전력주들이 오름세를 보임.


한편, 홍콩증시는 중국 증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큰 폭 하락했음.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95.58P(0.95%) 하락한 20,389.48에 거래를 마침.
항셍 H지수는 151.92P(1.37%) 하락한 10,924.91에 장을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