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증시, 미국 모기지업체 구제조치로 급등

도쿄증시는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에 대한 구제조치 호재로 급등.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12.23P(3.38%) 급등한 12,624.46으로 장을 마침.
1부 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TOPIX지수는 45.57P(3.89%) 오른 1,216.41에 마감.

미국 정부는 금융시장의 불안을 막기 위해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구제 금융을 단행, 정부 관리체제로 편입시키기로하는 내용의 정상화 계획을 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
美 재무부는 이들 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각 1천억달러씩, 최대 2천억달러를 투입해 선순위 우선주를 매입하는 한편 시장에서 모기지유동화증권(MBS)을 직접 매입해 시장 안정에 나서기로 함.

이 소식에 금융주들이 환호하며 폭등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13.3%,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2.1%, 스미모토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은 15.2% 각각 오르는 모습.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에 크게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도움이 됨.
이에 따라 주요 수출주인 소니는 3.8%, 캐논은 2.3% 상승했고 도요타도 4.0%의 상승세를 기록.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는 리먼브라더스의 지분 인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로 동반 강세를 나타냄.